러시아군 화학 무기 사용 의혹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동부의 마리우폴이라는 항구도시에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증거는 나오지 않았지만 레드라인(금지선)으로 설정한 화학무기가 사용된 것이 사실로 확인되는 경우, 전쟁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학 무기는 비인도적인 살상뿐 아니라 후유증을 초래하고, 우크라이나 인접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핵무기 못지않게 경계할 수밖에 없습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은 “만약 마리우폴에 화학무기가 동원됐다면 분쟁은 확대될 것이며 그 책임은 푸틴 대통령에게 있다”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발생했는가?
교전 상황이 계속되면서 실제 사용에 대한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러시아군이 한 달 정도 마리우폴을 봉쇄하고도 아직 완전한 함락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극단적인 공격을 진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화학 무기를 사용하였을까?
일각에서는 화학무기 의혹을 통해 우크라이나 군과 시민들의 공포감을 고조시키고 사기를 겪으려는 전술이라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최근 마리우폴 함락에 대한 고의성 가짜뉴스도 있었고, 해킹을 통해 탄약이 바닥났다는 내용 등의 글을 업로드한 의혹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마리우폴은 그래서 어떤데?
마리우폴은 버티고 있지만,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을 포함한 돈바스 지역을 집중하여 포격하고 있어 인명피해는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러시아군 봉쇄로 1만 명이 숨졌고, 누적 사망자는 2만 명을 넘은 것으로 추정되며, 도로마다 시신이 카펫처럼 깔려 있다는 시장의 폭로가 있었습니다.
또한 러시아가 돈바스 배치 병력을 3배 이상 충원할 것으로 보아, 앞으로 더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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